https://youtu.be/JucTicT_ggc?si=ebba6pgY_-70sfWN
최근 영상을 찾아 보다 공감이 되는 영상이라 가져왔다.
1. 불필요하다고 생각한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2. 힘든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3.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생긴다
4.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다
5. 나만의 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6. 도전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해본다
7.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생긴다.
이것들은 변화를 할때 생기는 일들이라고 영상에서 말한다.
예전이라면 나도 이런 영상에 공감이 안갔을텐데
지금의 나는 회사에서 일을하다 큰 현타를 맞으면서 생각의 변화가 시작되었던거 같다.
3번처럼 직업에 대한 큰 회의감이 든것이다.
그러니까 4번처럼 내 미래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은 젊어서 일을하긴하지만. 1억 도대체 언제 모을수 있는거지? 내가 아무리 일해봤자 1년에 1000만원씩모은다고 해도 10년이 걸려야 1억이 되는데 그러면 40살이 되어서야 겨우 1억이 생기는거다. 그럼 나는 죽을때까지 일만해야하는건가? 그냥 암담한 기분이였다.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은 부모님은 과연 노후가 준비 되었을까? 솔직히 부모님은 노후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내가 봤을때 부모님 역시 노후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은것 같이 보였다. 그럼 부모님도 점점 늙어가실텐데. 늙는다는건 결국 아플일 뿐이라는거다. 그럼 부모님이 정말 크게 아프셨을땐 돈이 없으면..?
나는 당장에 집도 없고 부모님도 케어할 수 없는 나에 좌절하고 있는 미래만 보였다.
엄마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서 너도 주식에 눈 좀 돌려 봐라 할때 나는 일반인들과 똑같은 생각이였다. 잘되고 나서 말해 그거 하루종일 들여다 봐야하고 나는 거기에 신경쓰고 잘될 자신없어. 이게 현실이였다. 그리고 엄마는 계속 돈을 만들어내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엄마조차 그걸 만들지 못하는걸 보면서 그냥 답답하기만 했던거 같다.
나도 부업을 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다. 그림을 그릴줄 아니 그 장점을 살려서 돈을 벌어볼 생각도 했었다.
이 때에는 당장에 내가 먹고살만큼 돈이 되지 않으니 길게 가지 못했다. 근데 어쩌다 한번 돈이 들어오긴한다. 딱 한번 5000원이 들어온적있었고 진짜 어쩌다 몇달에 한 번 9000원 이런돈이 들어오긴한다. 퇴근하고 외주를 받아 수익을 늘려볼 계획도 했었다. 그래서 그림 수강을 더 들었던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8시간 죽어라 그리고 집에오면 완전 방전이였다. 외주를 받을 힘은 없었다. 그냥 낙서정도 할 힘만 있었지.
나도 정말 막막했다. 파이프라인 만들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죽을때까지 일을해도 1억 겨우버는데 어떻게 돈을 만들수 있는거지. 그냥 답답한 마음만 안은채 이 부업으로 돈 월 얼마 만들었다 이런 영상을 봐봐도 쉽게 도전해볼 용기조차 나지 않았다.
그런데 ETF투자공부를 시작한 지금 복리라는 개념을 알게되면서 여전히 수익이 발생한건 아니지만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나의 6번인것 같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도로 진짜 암담하고 막막하기만 한 미래만 생각되었던게 조금은 넉넉한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된거 같다.
미래의 큰 목표는 지금 본가가 재개발지역에 선정되어 있는데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섰을때 대출 없이 아파트 분양을 받는것.
그걸 목표도 돈의 복리를 공부하면서 투자를 해보려고한다. 일단 3년을 보고있다.
시작한지 몇주도 되지않아 나는 당장은 무언가 일어난건 없다. 하지만 미래의 3년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과거와는 조금은 다를것이라 생각하고 달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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