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ETF

주린이의 투자 진행상황

by 경제적자유시간적여유 2024. 11. 15.

현재 가입되어있는 신한은행 DC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을 마음먹고 실천하려고 하자마자 난관에 봉착했었다.

 

돈이 분명 400만원이 있는데 ETF 매수를 할 수 없다는거였다. 이 역시 이 상품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였다.

회사에서 초저위험으로 가입하면된다고 해서 가입했던 예금상품을 현금성 대기자산으로 변경해야만 ETF 매수가 가능하다는걸 신한은행 앱을 이것저것 만져보다 잘 안되서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야 알게되었다.

 

어제 신청하니 오늘 5시가 넘어서야 상품이 변경됐다. 주식장은 이미 마감..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급해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돈을 놀리고있는게 싫어 일단 뭐라도 투자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뭐라도 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안정성 품목으로 3개정도 분산 투자를 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이렇게 막힘으로써 내가 무슨 상품을 살지 좀 더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되어 다행인거같다.

 

한투에 ISA 계좌를 11월 첫주쯤 만들었었는데. 사실 이때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주식의 주도 잘 모르는 내가 봤을때 내가 사려고 했던 품목들은 계속 빨간색이였다. 지금이 고점인거 같은데 지금 사도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영상을 찾아봤다. 영상에선 장기투자를 할거면 고점이든 저점이든 내가 사려고 했을때 사라고 말하는 영상들이 많았다. 

 

주린이지만 투자를 시작하기로 한거. 당장 1000을 넣는것도 아니고 소액으로 일단 시작해보자 싶어 40만원을 넣고 고점이지만 일단 품목을 사보았다. 3개 상품에 3개 4개 4개 이렇게 주를 사모았던거 같다. 어제까지도 계속 빨간색 그래프를 보여주며 수익율 700원 정도로 귀여운 수익이 나왔다. 

 

 

그런데 오늘 보니 처음으로 내 품목들이 모두 파란색 그래프를 보이고 있었다. 수익율 -1700원정도 하지만 내가 진입했던 시점이 고점이였을때라 당연히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을 조금은 하고 있어서였을까? 아니면 아직 정말 소액이라 그럴까? 그도 아니면 나는 장기를 보고 있기때문일까?

 

오히려 나는 떨어진게 반가웠다. 나도 드디어 떨어질때 사보는구나 하고 그래서 오늘 10만원 정도를 더 넣어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내년 2월이면 예적금이 만기가 되어 묶여있는 내 종자돈이 들어온다. 

 

개인적으로2000만원중 1000만원은 투자에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이걸로 한번에 사야하는지 아니면 나눠서 사야하는지 계속 고민되었었다.

 

하지만 50만원가량으로 미리 하루에 한번쯤 증권앱을 들어가 주식을 매수해보니 한방에 넣는게 어쩌면 큰 수익을 가져다 줄지 몰라도. 차라리 매일 조금조금씩 상황을 보며 구매를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0만원을 모았을시절 1000만원을 모았다는 감흥은 크게 없었지만 이 돈을 불리고 싶은 지금은 아예 리스크를 없이 갈 순 없더라도 안전하지만 그래도 돈을 배로 불릴 수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