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회사 사람들에게 회사의 퇴직연금 계좌에 대해 운을 떼보았다.
나처럼 회사에서 가입시킨 DC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였다.
그래서 그냥 나도 아직 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우리가 가입된 퇴직연금 DC는 회사가 운용해주는게 아닌 우리가 운용해야 퇴직금을 늘릴 수 있다는
그냥 기초적인 부분을 이야기 했었다.
그중에선 그냥 두면 되는게 아니였는지 충격받은 사람도 있었는데.
개인이 운용하는거다 라고 두리뭉실하게 알고는 있지만 원금 손실이 싫어 그냥 안건드릴거다 라는 사람들이 태반이였다.
이걸 운용하더라도 바로 뺄 수 있는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공부해서 이거 투자해볼 생각이라고 하니까 원금도 없어지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제 막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 나도 모르는게 투성이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들었다.
하지만 내가 이 투자로 뭔가 아직 수익이 실현된게 아니니 더 말을 얹을 수는 없었다.
나도 투자공부 경제유투브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면 위의 회사 사람들과 여전히 똑같은 마음이였을거다.
여전히 초년생인 나에게는 당장 2000만원을 잃으면 세상을 잃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기껏 있는돈 없는돈 모아 종잣돈이라고하는걸 모았는데. 투자 잘못했다가 다 날려버릴 순 없다는 마음이 크니까.
주식 저점에 들어가서 고점에 팔면 한방 수익 얻을 수 있다곤 하는데 남들은 잘 할지 몰라도 나는 그런머리가 안되서 못하겠어, 부동산 공매,경매? 임장? 용어부터 너무 어려워서 뭐라하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내가 해도 남들처럼 수익을 낼 수없을거라는 2030들의 막막한 두려움 아닐까?
근데 경제 유투브를 보면 일반 사람들은 내가 한달 100을 모아서 1000만원 모았으니 내년엔 2000 그 다음해엔 3000 을 생각한다고 한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은 모으는게 아닌 복사하는거다라고 말한다.
그게 ETF, 채권, 금, 부동산투자 등의 투자로 돈이 돈을 만들어 내는 구조를 만드는것을 계속 말한다.
내 목표는 30대 후반에 퇴사이다. 다시 회사 가는일 없이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파이프라인을 형성후에 말이다.
내 시간이 회사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삶을 원한다. 그럴려면 경제적 자유가 나는 꼭 필요하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 뭐가 없어 남들에게도 권유할 수 없다.
하지만 계속 공부해서 이게 실현이 되면 주변에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도 돈버는 방법을 말해주고 싶다.
일단 모아둔 종자돈으로 내년에 3000을 만드는게 목표다. 사실 4000만원까지 어떻게든 돈 복사를 해보고 싶긴하다.
현재 월세와 생활비 공과금 들을 빼고 저축하는 45만원도 최대 80만원까지로 저금할 수 있게 노력해 보려고한다.
수익실현이 되는 그날까지 투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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